거울
c. 1937
프란시스 리히텐의 1937년 디자인 작품 '미러'는 미국 역사와 장식 미술을 기발하고 애국적인 방식으로 혼합한 작품으로, 그녀가 공공사업진흥국(WPA)에서 근무하던 시기에 제작된 것으로 보입니다. 정교한 스크롤워크로 테두리가 장식된 웅장한 타원형 거울을 상상해 보세요. 이 거울은 풍성한 후프 스커트 드레스를 입은 두 여성이 넓게 펼쳐진 야자수 잎사귀 위에 서서 공중으로 들어 올리고 있는 듯한 모습입니다. 그 아래에서는 전지전능한 눈이 새겨진 견고한 오벨리스크가 구성의 기반을 이루며, 양쪽으로는 펄럭이는 미국 국기가 배치되고 조각된 잎사귀 모양의 받침대 위에 놓여 있습니다. 이 작품은 남부 숙녀의 미학과 국가 상징을 결합하여 향수어리면서도 약간 초현실적인 느낌을 주며, 1930년대 미국 디자인의 독특한 단면을 포착하고 있습니다.
Views: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