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제

François-Nicolas Chifflart

1865

표제 by François-Nicolas Chifflart, 1865

프랑수아-니콜라 시플라르의 1865년 포트폴리오 '구리 위의 즉흥곡'(Improvisations sur cuivre)의 극적인 표지로 사용된 이 에칭은 어둡고 환상적인 소설에서 바로 꺼내온 듯한 장면을 연상시킨다. 제목이 새겨진 거대한 석판이 중앙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주변에는 낭만주의적 불안을 절규하듯 고통스러워하는 근육질의 인물들이 둘러싸고 있다. 상단에서는 날개 달린 인물이 절망적으로 웅크리고 있고, 오른쪽의 남자는 필사적으로 하늘을 향해 손을 뻗으며, 아래 폐허 속에는 화가의 팔레트가 버려져 있다. 이는 시플라르의 작품에 대한 음울하고 강렬한 서문으로, 유명한 파리 예술 상인 알프레드 카다르가 출판했으며, 그 시대의 격동적인 정신을 완벽하게 포착하고 있다.

Technique
etching
Material
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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