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춘산거도(무용사권)-발문1-오호범
대담하고 격자 모양의 글씨는 극적인 생존 이야기를 알린다. 이는 황공망의 전설적인 작품 '부춘산거도'의 '화재 후 잔존 부분'이다. 이 제발은 유명한 수집가 오호범이 썼으며, 1650년 임종 직전의 소유자가 내세를 위해 태우려다 거의 파괴될 뻔했던 권표를 표시한다. 그의 조카가 불길에서 권표를 끌어내어 이 걸작을 두 부분으로 나누어 구해냈다. 이 서예는 생존한 조각의 진위 증명서 역할을 하며, 재에서의 간절한 탈출을 기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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