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렉산더, 거짓찬사를 책망하다
1760s
이 극적인 장면에서 월계관을 쓴 통치자가 사색에 잠긴 듯 앉아 있으며, 관자놀이를 가리키며 '머리를 쓰라'는 듯한 제스처를 취하고 있다. 그는 생생한 붉은 망토를 두르고 강조하는 손짓을 하는 한 남자의 말을 경청하고 있다. 서 있는 이 인물은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거절하기로 유명한 '거짓 찬사'를 바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배경에서는 갑옷을 입은 병사들이 의심스러운 눈초리로 지켜보고 있으며, 충실한 개 한 마리가 통치자의 발치에 누워 있어 장엄한 역사적 순간에 가정적인 분위기를 더한다. 프란체스코 데 무라는 소용돌이치는 듯한 옷주름과 표현력 풍부한 얼굴 표정으로 긴장감을 포착하여, 연극적 서사와 교훈적 메시지를 사랑하는 후기 바로크 양식의 특징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