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홍수

John Martin

1834

대홍수 by John Martin, 1834

존 마틴은 이 대홍수의 무서운 비전을 통해 우리를 성서의 종말론 속으로 곧장 끌어듭니다. 소용돌이치는 칠흑 같은 물과 날카로운 절벽은 전경의 바위 선반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작고 절망적인 인물들을 왜소하게 만듭니다. 먼 곳에서는 지옥 같은 붉은 빛과 날카로운 번개가 세상의 끝을 알립니다. 마틴은 '숭고함'의 대가로, 자연의 분노 앞에서 인간이 완전히 무력해 보이게 만들었으며, 그의 극적이고 블록버스터 스타일의 장면들은 19세기 할리우드 재난 영화와 맞먹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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